![[연계강좌] 경성콤세미나1. 민중미술과 제3세계 국제주의 운동](https://static.wixstatic.com/media/42f7d4_3dffc6d5fbb043419e293f19b7f949ca~mv2.jpg/v1/fill/w_443,h_665,al_c,q_85,usm_0.66_1.00_0.01/42f7d4_3dffc6d5fbb043419e293f19b7f949ca~mv2.jpg)
[연계강좌] 경성콤세미나1. 민중미술과 제3세계 국제주의 운동
일자
2019.06.25(화)
시간
19:00
장소
신촌문화발전소 스튜디오 창
모더레이터
강영민
발제1.
1950년대 일본의 저항적 미술 운동과 1980년대 한국의 민중미술의 비교
이나바 마이본 강의는 일본의 저항적 미술운동과 한국의 민중미술운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것에 있습니다. 먼저 전후(戰後)의 일본, 특히 패전부터 1950년대에 걸친 일본의 사회상황을 살펴보고, 당시 저항적 미술운동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특징을 작품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어 1980년대 한국의 사회상황을 들여다보고, 한국의 민중미술이 일본의 저항적 미술과 공통으로 공유하는 특징,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운동 양상 등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발제2.
민중미술 이후
이택광본 강의는 1980년대에 등장한 민중미술운동의 의미를 짚어보고 그 현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민중미술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오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한편, 1980년 광주 사건 이후에 작가들이 실행했던 다양한 미적 실험의 의미를 오늘의 맥락에서 재평가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민중미술은 미술이라는 형식과 제도를 넘어서고자 했던 아방가르드 운동이었고, 이런 맥락에서 당시에 전개되었던 제 3세계 국제주의 운동과 연계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본 강의는 이런 관점에서 민중미술운동을 ‘운동’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