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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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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S PROGRAM

[신촌문화발전소 유튜브]

 

✔︎ 알려드립니다

※본 공연은 2월 10일(수)부터 오후 12시부터 16일(화) 오후 12시까지 신촌문화발전소 유튜브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로 인한 공공문화시설 긴급휴관 시행으로 신촌문화발전소 임시휴관 중 공연영상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촬영되었습니다.

[창작과정지원]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

노동문제를 이야기하며 '여기까지 온' 극단 미인의 신작

극단 미인의 첫 공동창작 작품인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 '노동'에 대한 생각과 질문을 담은 공연이다. '박찬규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라는 무제는 극단 미인이 2014년 박찬규 작, 김수희 연출의 <공장>이라는 작품 제작으로부터 시작한 노동문제에 대한 고민과 그동안의 작품 창작 과정을 부연해 준다. <공장> 공연 이후 박찬규 작가의 제안으로 거제 조선소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말뫼의 눈물>이 김수희 작, 연출로 2017년 선돌극장에서 초연, 2018년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재연되었고 그 후 '결국 여기까지 온' 이번 공연은 노동의 문제가 우리의 문제, 우리의 이야기임을 구성원 모두와 함께 이야기하며 이를 공동창작의 형태로 구성해 2021년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작품으로 선보인다.

 

강연과 스터디를 이어오며 함께 만들어 낸 공동창작

이번 공연을 위해 2020년 7월부터 '예술은 노동인가?', '예술가는 노동자인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극단 미인읜 스터디가 진행되었다. 시각예술, 영화 등 다른 예술 분야 활동가의 강연들과 전태일재단의 도움으로 청계피복노동조합에서부터 YH무역 노조까지 노동운동을 직접 이끌었던 분들의 강연이 총 9회 진행되었다. 강연 내용과 그동안 진행된 노동 관련 서적 독서와 스터디를 바탕으로 이 공연이 구성되었다. 현재 이 공연을 작업(예술 활동)하는 창작자의 노동환경과 2020년 12월에 시작된 예술인공용보험에 이르기까지 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배우 자신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다. 공연은 배우들의 극장 출근으로 시작되어 이들의 퇴근으로 끝난다.

 

현재와 미래를 담는 질문, '내 일'과 '내일'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은 공연예술가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자세하게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질문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예술가의 노동이 이렇다'고 정의하거나 이를 관객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작품이 아니다. 거의 모든 사람은 노동자이거나 노동자였거나 노동자가 될 것이다. '노동'의 문제는 특정 집단이나 특정사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예술가들은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이렇게 고민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이 작품을 창작했다. 더 나아가, 관객 스스로 일과 노동 환경에 대해서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이것이 모든 노동환경의 '내일'을 위한 질문이 되길 희망한다.

 

-소개글 작성 : 극단 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