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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warp! (퀵 워프!)
  • quick warp! (퀵 워프!)

    영화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워프(warp)는 우주선이 지상으로부터 아주 먼 반대편으로 이동하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quick warp!>는 광속보다 빠르게 반대편에 도달할 수 없다면, 우리의 모습과 시공간을 변형해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꾀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고 낯선 환경과의 연결을 시도할 때 마주할 감각들을 기대합니다.

    인스타그램 내 이미지 변환 소프트웨어 AR Filter를 통해 제작된 워프 기술은 인스타그램 계정 @quick.warp_image.bundle에서 소개됩니다.
    6인의 창작자가 각자의 목적과 언어로 필터 프로그램에서 뽐낸 워프의 기술을 사용해보세요.

     

    <quick warp!>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공간이나 대상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필터 사용자들이 일시적으로나마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030세대에게 익숙한 카메라와 실시간 이미지 변환 매체를 활용하여 그들이 손쉽게 예술 작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사전에 지역의 1030세대 6인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대~30대의 시각예술가와 협업하여 8개의 필터를 제작하였습니다. 

    올해 서대문구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은 1030세대’, ‘영어덜트(Young Adult)’에 주목합니다. 단순히 나이로 규정되는 ‘청소년’, ‘청년’이라는 단어를 넘어, 우리 모두가 성장을 고민하는 한 세대일 뿐임을 이해하고 자기 언어 개발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된 5인의 청년예술인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청소년과 예술을 매개로 교류의 끈을 이어가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청년예술인들은 2개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각 팀마다 개발한 표현 방식으로 소수의 청소년 혹은 1030세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결 짓기 위한 예술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SHINCHON ARTS SPACE